1) 살사(salsa)

스페인어로 재미,흥미라는 의미로 쿠바에서 전해진 미국댄스음악에 로큰롤,소울,재즈음악를 혼합한 밝고 활기 넘치는 댄스입니다. 리듬은 4박을 기준으로 반복되며,3박 동안 체중이동하고,4박에는 탭을 하거나 4번째 박을 3번째 박과 연결하여 ‘슬로우’동작을 합니다. 기본동작은 단순하지만 다채로운 리드로 매력적이고 친밀도 높은 대중적인 스포츠역할을 하며 직장인과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2) 바차타(bachata)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의 음악과 춤입니다. 바차타는 감미로운 음악에 연인들이 즐기는 일명 ‘사랑의 춤’으로 살사바에서 인기있는 센슈얼스타일 또는 문화센터에서 교육용으로 널리 알려진 담백한 느낌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스텝은 4/4박의 바차타 음악에 맞추어 사각형을 그리면서 스텝을 밟습니다. 단순한 기본 동작으로 비교적 쉽게 입문이 가능하며, 다양한 응용 리드법 발전으로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힐링댄스로서의 매력이 넘칩니다.

3) 메렝게(merenge)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라틴리듬의 흑인축제곡으로 두 마디마다 강한 1,2의 연타리듬이 들어 있어 흥겨운 특징이 있습니다. 댄스의 공간이동이 적으며 남성이 파트너를 8회의 스텝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우아하고 느린 턴을 할 수 있도록 리드합니다.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위해 힙액션(hip action)을 더하기도 하며, 스텝 자체가 쉬워 형식적인 강의없이도 걸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블루스(blues)/슬로우리듬댄스

블루스 음악의 시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낮에 고된 노동을 끝내고, 밤에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와 가족들을 그리며 애절하게 불렀던 노래입니다. 음악이 느리고 스텝이 간단해서 초보자가 처음 배우는 소셜댄스로 적합합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블루스음악이 있듯이 우리나라 정서에 잘 맞으며, 기본적인 걷기와 샤세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지르박(jitterbug)/퀵리듬댄스

4분의 4박자의 경쾌하고 템포가 빠른 춤으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스텝이 있는 댄스입니다. 1930년대에 서양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신나는 특유의 반복과 리듬을 타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가요음악에 맞추어 두손을 맞잡고 시작하며, 6박자 기본스텝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3) 트로트(trot)

미국의 폭스트롯이 일본의 도롯도를 거쳐 국내에 보급된 춤입니다. 슬로우폭스트롯이라는 이름처럼 우아한 스윙동작을 가진 아름답고 낭만적인 춤이며 댄서들이 가장 멋지게 추고 싶어하는 춤이기도 합니다. 재즈템포의 곡에 슬로우와 퀵을 융합한 스텝으로 동작의 끓어짐이 없이 물흐르듯 부드럽게 이어나가는 댄스입니다. 입문은 쉽고 재미있지만,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우아한 라인은 높은 수준의 기교적인 이해와 춤의 경력,고컬리티의 신체적인 기술에서 나옵니다.